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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e's Story
떡보 이야기
떡보 이야기 옛날 함경도 어느 두메 산골에 한 떠꺼머리 총각이 살고 있었습니다. 이 총각이 가난해서 글을 못 배웠습니다. 그래서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고, 지팡이 놓고 한일자도 몰랐습니다. 그런데 굼벵이 구르는 재주는 있다고 떡을 잘 먹었습니다. 떡을 어찌나 잘 먹는지, 한 양푼이 되는 떡을 숨도 안 쉬고 한참에 다 먹어치웠습니다. 그래서 이름이 떡보였습니다. 이 떡보가 하루는 장에 갔더니, 사람들이 담벼락 앞에 모여 서서 웅성웅성하고 있었습니다. 무슨 일인지 싶어서 가 보았더니 담벼락에 커다란 종이가 붙어 있고 글씨가 씌어져 있는데, 사람들이 그걸 보고 웅성거렸습니다. 떡보가 무슨 글인지 읽어보려고 해도 당최 글을 알아야지요.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으니까, "중국에서 사신이 오는데, 이 사신이 ..
나
2008. 4. 1. 15:35